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이 노동의 의미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서울 종로3가역에 ‘전태일역’ 또는 ‘전태일기념관역’을 함께 표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전태일 열사의 분신 항거일인 11월 13일에 맞춰 역명 병기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전태일 열사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한국 사회의 한복판에서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시민들이 그를 보다 친근하게 기억할 수 있는 공간과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관계 기관 및 서울시 등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노동 현안과 관련해서는 임금체불과 산업재해, 직장 내 괴롭힘이 없는 ‘좋은 일자리’ 확산이 고용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노총에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노사정 사회적 대화 복귀를 촉구하며, 합의 가능한 사안부터 논의를 진전시키는 방식으로 노동시장 현안을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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