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출산 당시 산부인과 의사였던 남편 고민환에게 들은 무심한 말과 태도를 공개하며 서운했던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이혜정은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임신 중 하혈 증상이 나타났을 때 남편이 “움직이지 마. 가만히 누워 있어”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산 당일에도 남편이 병원에 함께 있으면서 “후배들이 있으니 유난 떨지 마”라고 말한 뒤 자리를 비웠고, 이혜정은 시아버지의 도움으로 병원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혜정은 출산 직전 남편이 식사를 하러 자리를 비웠으며, 아들을 낳은 뒤 돌아와 “아들 낳았네. 제법이네”라고 말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극심한 진통 속에서도 남편의 직장인 병원에서 소란을 피우지 않으려 참았다는 이혜정은 당시 입술을 깨물다 상처가 생길 정도였다고 회상했습니다.
이혜정은 남편이 환자들에게는 친절한 의사로 알려졌지만 자신에게는 유독 무심했다며 오랜 세월 쌓인 서운함을 토로했습니다. 고민환은 방송에서 아내의 주장에 반박하면서도, 출산 과정을 지켜본 뒤 산모들의 고통을 이해하게 됐고 이후 환자들을 위로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모음
